1만 시간의 법칙과 블로그로 전문가가 되는 길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소한 1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론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합니다.

저 역시 IT 제품 리뷰와 SEO(검색엔진 최적화) 분야에서 오랜 시간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이 법칙을 적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분야에서 얼마나 더 시간을 투자해야 제가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수익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블로그 경험과 전문성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10년, 티스토리를 6년, 워드프레스를 4년 동안 운영하며 IT와 컴퓨터 제품 리뷰를 꾸준히 작성해왔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과 블로그로 전문가가 되는 길 1

이 기간 동안 검색엔진 최적화를 활용해 방문자 수를 늘리고, 블로그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왔지만 최근들어 블로그 수익이 그 다지 좋지 못한거 같습니다.

ChatGPT가 그 중 한몫을 하겠지만 유튜버를 보면 이러한 블로그 수익이 좋지못하다보니 다들 강의를 만들어 누구나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느것이 가장 큰 문제인가 라느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이러한 블로그에 대한 레드오션이 점점 심각해지느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문성이 쌓였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볼 때면 내가 진정한 전문가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특히 파이 싸움에서 뒤처질 때면 그런 생각이 강해지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는 블로거가 본업이 아니기 때문에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전문가는 단순한 시간 축적이 아니라 의도적인 연습과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통해 SEO와 IT 관련 지식을 쌓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본업인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블로그 운영과 본업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상호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익 구조의 문제와 개선 방향

현재 블로그 활동을 통해 얻고 있는 주된 수익은 협찬과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입니다.

그러나 이 수익은 고정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협찬은 브랜드와의 계약에 따라 달라지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도 방문자 수와 광고 클릭 수에 따라 크게 변동되는데 최근에 CPC 광고클릭에 대한 수익에서 CPM으로 바뀌면서도 변동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과 블로그로 전문가가 되는 길 2

그렇다보니 이러한 블로그로 인한 수익이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지 못하는 것이 블로그 활동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광고 수익과 협찬에 의존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그만큼 또 가치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느게 문제입니다.

  • 콘텐츠 유료화: 고품질의 IT 제품 리뷰와 SEO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료화하면, 기존 블로그 수익 구조를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온라인 강의 및 교육 프로그램: SEO와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강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IT 관련 주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컨설팅 서비스: 블로그 운영과 SEO 최적화 경험을 활용해 개인 블로거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도 수익을 보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꾸준함이 만드는 전문가의 길

결국, 1만 시간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학습과 지속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블로그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하며 성장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블로그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흔하게 들리지만, 10년 전만 해도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블로그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들은 강의나 교육을 통해 더 큰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하더라도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과정이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로 넘어가면 더 큰 어려움이 따르는데, 네이버보다 복잡한 SEO 관리와 기술적인 설정들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워드프레스로 옮겨가면 호스팅, 도메인 관리, 서버 운영, 그리고 코딩 같은 기술적 지식을 필요로 하여 글 작성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그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 버립니다. 블로그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으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한다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수익을 위해 블루오션을 공개하고 신규 유저들의 피를 빨아 수익을 챙기는 모습은, 같은 블로거로서 안타깝고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해 단순히 글을 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EO, IT 제품 리뷰, 네트워크 서버 운영과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쌓으며 블로그와 본업이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익 구조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광고와 협찬에만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 유료화,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면 블로그 활동이 보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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