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혼가전을 알아보러 삼성스토어 강서점에 방문해서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4, 플립6, 폴드6,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 갤럭시 링 등을 실제로 체험해보았으며 주된 목적은 신혼가전 구입이었지만, 갤럭시 워치7과 워치 울트라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갤럭시 워치 7
갤럭시 워치7은 디자인적으로 크게 변화가 없지만, 몇 가지 점에서 확실히 개선된 느낌이었어요.
스포츠밴드에 물결 무늬가 들어가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스티치 포인트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고 산뜻했어요.
착용감도 꽤 좋았는데, 제 손목이 16.5cm로 약간 얇은 편이라 44mm 모델을 착용했을 때 러그가 손목 밖으로 나가면서 간격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손목이 17cm 이상 되는 분들께는 44mm가 어울리고, 그 이하인 분들은 40mm를 추천드려요.
성능 면에서는 AP가 업그레이드되어 훨씬 더 쾌적해졌고, 3나노 공정 덕분에 전력 효율도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워치와 비교해도 반응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체감적으로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1~20% 더 길어진 느낌이었는데 특히 듀얼 GPS가 탑재되어 GPS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신호를 잘 잡아주는 점이 좋았어요. 사용해본 결과, 갤럭시 워치 7은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운동 모니터링에 아주 적합한 모델입니다.
참고 : 갤럭시워치7 vs 워치6 차이점 – 워치 울트라 배터리 및 무게 LTE 개통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정말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에요.
-20도 저온, 55도 고온, 9천 미터 고도, 10ATM 수압을 견딜 수 있어,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죠. 크기가 47mm로 꽤 크고 두꺼워서, 체형에 따라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배터리 용량이 커서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티타늄 바디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덕분에 외부 충격에도 강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소프트웨어는 운동에 특화되어 있어서 철인 3종 경기와 같은 고급 운동 능력 측정이 가능하고, 라이딩 중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빠르게 측정해 최적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줍니다.
프로세서와 GPS는 갤럭시 워치 7과 비슷하게 빠르고 정확하죠. 가격이 90만 원을 넘어서 상당히 비쌉니다. 그래서 아웃도어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자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고, 일반적인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 7이 더 실용적일 것 같아요.
갤럭시 링
마지막으로 갤럭시 링을 착용해 봤어요.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와 달리 일상적인 헬스 모니터링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디지털 링으로, 디자인이 세련되고 착용감이 뛰어나요.
기능은 기본적인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과 알림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정보를 제공하더라고요. 일상적인 활동을 관리하고 싶다면 갤럭시 링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성스토어에서 체험해본 갤럭시 워치 7과 울트라, 그리고 갤럭시 링 모두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새 제품들은 훨씬 더 향상된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만족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