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다수의 기업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부도뉴스 또한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큐텐, 위메프는 셀러 정산금 지연 문제로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와 셀러 모두 피해를 입고 있으며, 항공권 및 호텔 예약 취소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티몬 부도 논란의 배경과 심각성,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몬 부도 논란의 배경 및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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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몬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출발 하루 전날 항공권 취소 통보를 받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티몬의 정산금 지연 문제로 인해 항공권이 취소된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이미 항공사를 통해 발권을 완료했으나, 항공권이 취소된다는 통보를 받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소비자들의 여행 계획을 무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큐텐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는 셀러 정산금 지연으로 인해 부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인해 셀러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호텔 및 항공권 예약 취소 사태까지 이어져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인 모두투어, 하나투어, 노랑풍선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것이지만, 이미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큐텐의 무리한 인수와 재정 상태 악화
큐텐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이커머스 업체로, 2022년 티몬을 인수한 이후 2023년 위메프와 인터파크, 2024년 AK몰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큐텐 그룹은 이커머스 계열사 물류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갖춘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려 했으나, 인수한 계열사들의 재정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큐텐의 무리한 인수 전략은 결국 기업의 재정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티몬은 2022년 기준 자본총계 -6,38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으며, 위메프도 2019년부터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큐텐은 재정 상태가 악화되자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이 아닌 인수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큐텐 그룹 전체가 재정적인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3. 현재 상황과 해결 방안
티몬은 최근 정산 지연과 관련하여 플랫폼 고도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전산 시스템 장애라고 해명하며, 7월 말까지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와 셀러들의 불만은 여전히 크며, 티몬 캐시 할인 판매도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티몬의 해명이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이상 티몬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몬 본사는 내부 수리로 임시 휴업 중이며, 외부인 출입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큐텐은 정산 지연에 대한 보상으로 지연 이자 지급, 포인트 제공, 판매 수수료 감면과 함께 주식 매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나, 이러한 조치들이 실제로 소비자와 셀러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소비자와 셀러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큐텐이나 위메프, 티몬등에서 구입한 물품이 있다면 빠르게 구매취소와 환불을 요청하고 그 외에도 이러한 쇼핑몰과 해피머니 상품권이 있다면 빠르게 현금화하느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