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역사를 새롭게 적을 거대한 획을 그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무료 AI 기능이 2025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임을 알리며, 그 이후의 가격 정책은 여전히 미정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AI 기술은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S23’ 시리즈 등에도 상반기 내에 적용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언어 AI팀장인 김영집 부사장은 이러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술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의 AI 기술 발전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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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AI 기술 발전
삼성전자는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일부 AI 기능을 2025년 말까지 무료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26년 이후의 가격 정책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영집 삼성전자 MX사업부 언어 AI팀장(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갤럭시 AI 유료화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2025년 말까지 무료로 유지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2026년 이후 정책에 대해선 아직 논의 중”이라며 “꼭 유료화로 전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갤럭시S24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AI 기술은 올 상반기 내에 ‘갤럭시S23’ 시리즈 등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김 부사장은 “실시간 통역 통화 등 이번에 갤럭시S24를 통해 선보인 대부분의 AI 기능은 갤럭시S23에도 거의 동일한 스펙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일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전작인 S23과 5세대 폴더블폰 시리즈, 올 하반기 출시될 6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에도 갤럭시AI를 입혀 연내 갤럭시 AI를 1억대의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역할과 기여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소재한 SRA는 삼성전자의 해외 R&D 핵심 기지로 약 70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PC, 모니터, HDD 등 하드웨어 연구에 주력했으며, 이후 카메라, 디지털 헬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음성 비서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6G, 로봇 등으로 연구를 확장해 진행 중입니다.
갤럭시S24 AI 기술 개발 과정
김영집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 언어AI 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4’ 하루 뒤인 18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2비트(bit)로 개발한 가우스를 ‘가지치기(Prune)’한 후 다시 학습시키고 비트 수를 줄여 계산하는 양자화(Quantization) 과정을 거쳐 3~4비트로 압축시켜 최적의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갤럭 S24의 대표 AI 기능인 실시간 통·번역 개발을 총괄했습니다. 그는 “기존 음성인식은 간단한 명령어에 집중했으나 갤럭시AI는 설계부터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 대화 인식을 위해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특정 언어를 교육시켰다는 것입니다. 김 부사장은 “음성 인식은 물론 음성 재생도 보다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새로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S24 AI 기술의 미래 전망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를 시작으로 갤럭시AI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우선 갤럭시 S23과 갤럭시Z 플립·폴드5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기기에는 올 상반기 내 갤럭시AI가 적용됩니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S23에서는 S24와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작은 스마트폰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노트북·태블릿·웨어러블까지 갤럭시AI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기능 향상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김 부사장은 “현재 13개인 온디바이스AI 지원 언어를 빠르게 늘려가는 한편 구어체와 신조어 등의 학습 결과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서는 “갤럭시 S24는 개별 사용자 패턴을 수집하지 않는다”며 “온디바이스AI는 기기 내에서 데이터가 모두 처리되기에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확장
한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제공되는 AI(인공지능) 기능을 1분기 중에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에도 확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해외 매체인 샘모바일이 소식통을 인용하여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에만 적용되는 일부 AI 기능을 과거 제품인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엑시노스 2400 및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의 머신 러닝 및 AI 처리 기능이 필요한 일부 AI 기능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특징 및 기능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14 기반의 새로운 원UI 6.1 버전이 최초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원UI 6.1에서는 실시간 통화 번역, 나이토그래피 줌, 제너레이티브 에디트 등의 AI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하여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통역이 이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너레이티브 에디트 기능은 픽셀 8의 매직 이레이저와 유사한데, 삼성 계정 및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기능입니다.
삼성의 AI 기능 확장 전략
삼성은 1분기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에도 이러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원UI 6.1이 평범한 업데이트가 아닌 만큼 중급 제품에도 제공될지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번 AI 기능의 확장으로 삼성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AI 기술 발전과 전략은 AI 기술의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발전된 AI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