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행객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업무를 보거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와의 차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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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주로 항공사를 통해 제공되었습니다.
이용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한 후, 해당 항공편에 탑승해서야 와이파이에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번거로움을 초래했으며, 항공사마다 다른 절차와 결제 방식을 이해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의 ‘T 기내 와이파이’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했습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 글로벌 항공사 및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협력하여 고객이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도, SKT의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한 곳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히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는 빈번한 여행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협력 항공사 및 요금제
현재 SK텔레콤은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글로벌 항공사와 협력하여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 항공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 많은 항공편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금은 비행 거리별로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장거리: 2만9700원
- 중거리: 1만9800원
- 단거리: 1만7600원
이 요금 체계는 이용자의 비행 거리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어, 다양한 여행객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할인 프로모션
SK텔레콤은 ‘T 기내 와이파이’ 출시를 기념하여 자사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 요금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선택한 데이터 용량에 따라 최대 10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는 더욱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비행 중 인터넷의 중요성
비행기에서의 와이파이 사용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현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중요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출장 중인 비즈니스 여행객이나 장시간 비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내 인터넷은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가족과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비행 시간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SK텔레콤의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비행 중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여행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항공사와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금제와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은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므로, 비행 중 인터넷 사용이 더욱 일반화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비행 중에도 세상과 끊김 없이 연결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