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폰투폰 결제 서비스 ‘탭투페이 온 아이폰'(이하 탭투페이)가 영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세계적인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최근 스마트폰 결제 시장의 확장과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결제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서비스가 애플의 탭투페이(Tap to Pay on iPhone)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애플의 탭투페이에 대해 소개하고, 이 서비스의 전망과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탭투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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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투페이는 애플이 개발한 Phone-to-Phone 결제 서비스로, 아이폰 자체를 카드 단말기로 활용하여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윅스(Wix)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트라이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70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 기술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탭투페이 특징
탭투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의 NFC 기능을 활용해 EMV 컨택리스 카드 결제,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과 같은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결제 인프라와 결제망 커버리지가 한정적인 지역에서 탭투페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탭투페이의 전망 및 기대
한국에서는 이미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탭투페이 서비스 도입에 있어서 특별한 제약 사항이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푸드트럭, 테이크아웃 카페, 배달업 등 소규모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을 이용한 탭투페이의 도입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소규모 사업자나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의 아이폰 모델이나 사용 중인 아이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플의 탭투페이는 영국 상륙으로 네 번째 국가로 확장하였으며, 이 서비스는 특별한 NFC 결제 단말기 없이 아이폰만으로 결제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급결제 방식입니다. 아이폰의 NFC 기능을 이용하여,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의 EMV 컨택리스 기반 NFC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초 애플페이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탭투페이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에서 폰투폰 결제의 확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중소 및 영세 가맹점에서의 카드 단말기 도입 비용 지원과 같은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결제 단말기의 높은 가격, 인증 지연 등의 문제로 인해 테이크아웃 카페나 푸드트럭과 같은 분야에서 폰투폰 결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모바일인프라진흥협회와 명동상인협의회는 폰투폰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플러그’를 도입하였습니다.
결제 전문가들은 비접촉 결제 인증 비용의 상승과 결제 단말기 제작 비용 증가로 가맹점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폰투폰 결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의 탭투페이가 영국에 상륙한 것은 더 많은 국가에서의 확산을 예고하는 신호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파급력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