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스크탑 SK하이닉스 SSD 고장으로 윈도우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를 수리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을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하고 SSD 교체를 진행하였으며,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복제 및 새 윈도우 설정 방법까지 복구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현재 컴퓨터의 상황은 컴퓨터 전원을 키게 되면 윈도우 부팅 시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는 문제로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아 수리를 요청받은 데스크탑을 점검한 결과, SSD 불량으로 인해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는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불량 SSD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C드라이브에 중요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백업과 함께 새로운 SSD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데이터 백업 및 새로운 SSD 교체
고장이 난 배드섹터가 있는 SK하이닉스 SSD를 500GB 동일 용량의 새 SSD로 교체하면서 데이터 손실 없이 원활하게 옮길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기존 SSD의 데이터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여 확인한 결과, 데이터 백업이 가능하여 안전하게 이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존 SSD에서 새로운 SSD로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새로운 SSD로 복제하는 작업으로, 윈도우 재설치가 필요 없어 편리합니다.
SK하이닉스에서는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며, SK하이닉스 SSD가 원본 또는 목표 디스크 중 하나로 연결된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SK하이닉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툴 사용 방법
- 우선 두 SSD가 연결된 상태에서 마이그레이션 툴을 실행합니다.
- 원본 SSD(기존 SSD)를 정확히 선택하여 목표 디스크(SK하이닉스 새로운 SSD)에 데이터를 복사합니다. 이때 복사할 파티션을 지정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합니다.
- 무사히 복제가 완료되면 “복제를 성공했습니다”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복제가 실패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윈도우 설치를 진행하여 운영체제와 기타 프로그램을 재설치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및 마무리 작업
SSD 복제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새로운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시스템을 복구합니다.
그리고 SSD 교체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데스크탑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는데 만약 고장난 SSD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지 않아 베드섹터가 발생했다면 일단 데이터는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느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장난 SSD를 한번 수리해보기 위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CHKDISK와 TESTDISK를 통해 불량섹터를 치료하는것으로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지 않을 때 한번쯤은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CHKDSK를 사용한 베드섹터 복구 방법
CHKDSK(체크 디스크)는 Windows에서 제공하는 기본 디스크 복구 도구로, 디스크 오류를 검사하고 논리적 오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SSD가 인식은 되지만 불안정하거나 베드섹터가 의심될 때 유용합니다.
- Windows 검색창에 “cmd”를 입력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 CHKDSK 명령어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입력합니다:
chkdsk [드라이브 문자]: /f /r
예를 들어, SSD가 “D” 드라이브라면chkdsk D: /f /r
을 입력합니다./f
는 오류를 수정하고/r
은 베드섹터를 찾아 데이터를 복구합니다.
- CHKDSK는 드라이브의 오류와 베드섹터를 검사하며, 문제가 있으면 이를 자동으로 복구가 가능하며 SSD뿐만 아니라 외장하드나 USB 등 인식되지 않는 경우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 단 이 방법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며, 완료 후에 SSD의 상태가 개선되었는지 확인합니다.
TESTDISK로 인식되지 않는 SSD 복구 시도하기
TESTDISK는 손상된 파티션 및 파일 시스템 복구에 특화된 무료 프로그램으로 SSD가 인식되지 않거나 부팅 불가 상태일 때도 TESTDISK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 TESTDISK 공식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복구할 SSD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 [Analyze] 옵션을 선택하여 디스크의 파티션 구조를 분석합니다.
- TESTDISK가 디스크 상태를 분석한 후 파티션을 발견하면 이를 복구하도록 진행합니다.
- 만약 파티션이 손상되었거나 SSD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Write] 옵션으로 발견된 파티션 구조를 SSD에 기록하여 복구를 시도합니다.
- 복구가 완료된 후, SSD가 정상 인식되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이 과정으로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은 운영체제를 재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장장치 교체 시 매우 편리한 방법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SSD 사용자라면, SK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손쉽게 복사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CHKDSK와 TESTDISK는 베드섹터가 발생한 SSD를 복구하거나, 인식되지 않는 SSD를 정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SSD는 고장 시 데이터 손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마이그레이션을 시도하고, 새로운 SSD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