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 13세대와 14세대 CPU에서 고장 및 불량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특히, 고사양 게임을 실행하거나 영상 편집, 프로그램 개발 등 고부하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가 이 문제를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텔 CPU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 인텔 CPU 불량 문제의 원인
인텔 13·14세대 CPU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는 마이크로코드 오류로 인해 CPU에 과도한 전압이 공급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CPU의 성능 저하 또는 고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참고 : 인텔 13세대 및 14세대 발열 이슈와 언더볼팅 설정과 오버클럭 차이점
1. 고사양 게임에서 발생하는 문제
2023년 초부터 인텔의 13세대 및 14세대 코어 시리즈를 사용하는 일부 고사양 게임에서 갑작스러운 게임 종료나 시스템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권 8’과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졌으며, 이에 따라 인텔 CPU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고사양 게임은 CPU에 높은 부하를 가하므로, 인텔 CPU의 설계적 문제나 불량이 있을 경우 이러한 게임에서 문제가 쉽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2. 마이크로코드 오류와 전압 문제
인텔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마이크로코드1의 오류를 지목했으며 마이크로코드 오류로 인해 CPU에 과도한 전압이 공급되었고, 이로 인해 CPU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마이크로코드 오류가 발생하면 CPU가 특정 명령어를 잘못 처리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스템 불안정성, 오작동, 성능 저하, 심지어는 하드웨어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인텔 CPU의 경우, 마이크로코드 오류로 인해 과도한 전압이 CPU에 공급되었고, 이로 인해 CPU가 손상된 사례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코드 오류는 일반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사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합니다.
이 업데이트는 CPU가 더 이상 잘못된 명령어를 실행하지 않도록 마이크로코드를 수정하여 제공됩니다. 그러나, 만약 마이크로코드 오류로 인해 하드웨어 손상이 발생했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손상된 하드웨어를 복구할 수 없으며, 해당 하드웨어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인텔 CPU 불량 증상으로 65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고사양 제품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했으며, 이는 주로 i7 및 i9 시리즈에서 두드러졌으며 인텔측에서는 CPU 전력을 최적화하여 제한하는 언더볼팅 설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CPU 사용 시 권장 설정 및 주의사항
인텔 13세대 및 14세대 CPU를 사용할 때,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불량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설정과 주의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CPU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권장 설정과 주의사항입니다.
1. 전력 제한 설정 (Power Limit)
전력 제한 설정은 CPU의 전력 소비를 제어하여 과부하를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설정을 통해 CPU가 과도한 전력을 소비하지 않도록 제한함으로써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PL1 (Power Level 1): 기본적으로 CPU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나타냅니다. 안정성을 위해 125W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값은 CPU가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할 때 안정적인 전력 소비를 유지하게 합니다.
- PL2 (Power Level 2): 짧은 시간 동안 CPU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량입니다. 253W로 설정하면 성능과 안정성 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더욱 안전한 사용을 위해 188W로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Tau: PL2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설정하는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56초로 설정하여, CPU가 장기간 높은 전력 상태에 머무르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이와 같은 전력 제한 설정을 통해 CPU의 온도를 낮추고, 장기간 사용 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CPU 클럭 조정 (Clock Adjustment)
CPU 클럭은 CPU가 처리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CPU의 클럭 속도를 적절히 조정하여 과부하를 방지하고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무에 메인보드 바이오스 설정에서 아래와 같은 설정을 추천합니다.
- 올코어 배수 설정 (All Core Multiplier Adjustment)
- CPU의 모든 코어가 동일한 속도로 작동하도록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배수를 설정하면 성능이 향상되지만, 과부하로 인한 불량 위험이 커집니다.
- 그렇기 때문에 P코어(Performance Core)는 1, 2번 코어에 높은 배수가 설정되어 있는데, 이 값을 55로 조정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IA Ac Loadline 조정
- 이 설정은 PC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정으로 이 부분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정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못 설정하면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거나 블루스크린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느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CPU의 클럭 조정은 CPU의 과도한 성능을 억제하여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3. 언더볼팅 (Undervolting)
언더볼팅은 CPU에 공급되는 전압을 줄여 과열과 과도한 전력 소비를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CPU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발열을 낮추며,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전압 조정: 언더볼팅을 통해 CPU에 공급되는 전압을 1.29V부터 시작하여 0.01V씩 줄여가면서 테스트합니다. 안정적인 설정을 찾기 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SA 전압 조정: 시스템 에이전트(SA) 전압은 메모리 컨트롤러와 관련된 전압으로, 보통 1.2V로 설정되어 있지만, 1.1V~1.15V로 조정하여 XMP(Extreme Memory Profile)나 메모리 오버클럭을 포기하는 대신, CPU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언더볼팅을 통해 CPU가 불필요한 전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성능을 일정 부분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 같은 저전력 소모를 원하는 컴퓨터에도 추천합니다.
4. 기타 설정 및 주의사항
- TVB (Thermal Velocity Boost) 설정: CPU의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전압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CPU가 과열되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습니다.
- Current Excursion Protection (CEP): 이 설정은 전력 변동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활성화(Enable)하여 갑작스러운 전압 변동으로부터 CPU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CPU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안정화 셋팅
위에서 언급한 전력 제한, 클럭 조정, 언더볼팅 등의 설정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인텔 13세대 및 14세대 CPU의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교환받은 제품이거나, 처음으로 사용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셋팅을 권장합니다:
- 전력 제한 설정: PL1(125W), PL2(253W 또는 188W)로 설정하여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 TVB 설정: 비활성화하여 CPU에 과도한 전압이 공급되지 않도록 합니다.
- 올코어 배수 설정: P코어 배수를 50~55 사이로 설정하여 CPU가 과도하게 과열되지 않도록 합니다.
- 언더볼팅: 전압을 점진적으로 낮추어 CPU의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3. 인텔 불량이슈 대응의 미흡함
인텔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뒤늦게 대응에 나섰으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발표되었지만, 이미 손상된 CPU를 복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는데 더욱이, 인텔은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나 판매 중단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제품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선에서 대응을 마쳤고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문제는 비가역적이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도 이미 손상된 CPU를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고사양 제품인 i7 및 i9 시리즈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금액이 비싼만큼 해당 이슈는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불량 증상 및 테스트 방법
게임 실행 중 갑작스러운 종료나 시스템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이는 CPU 불량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철권 8′ 데모판, ‘배틀필드 2042’, ‘호그와트 레거시’ 등과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비디오 메모리 부족 오류, CPU 클럭 불안정, 메모리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스팀오류 the ue polaris game has crashed and will close 철권8 실행안됨
특히, 게임 실행 시 ‘PAGE-FAULT-IN-NONPAGED_AREA’와 같은 오류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 이는 CPU 메모리 컨트롤러 또는 PCIe 버스의 결함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 인텔 CPU를 순정 상태로 테스트하고, 게임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불량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인텔의 대응 및 소비자 조치
인텔은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이미 손상된 CPU는 복구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텔 CPU 불량 이슈 | 설명 | 해결 방법 | 영향받는 제품 |
---|---|---|---|
마이크로코드 오류 | CPU에 과도한 전압이 공급되어 성능 저하 또는 고장이 발생함 | 펌웨어 업데이트, 그러나 이미 손상된 제품은 복구 불가 | 인텔 13·14세대 코어 시리즈 (i7, i9 주로 발생) |
게임 중 시스템 강제 종료 | 철권 8, 배틀필드 2042 등 고사양 게임 실행 시 시스템이 갑자기 종료됨 | 게임 실행 시 CPU 및 메모리 순정 상태로 테스트, 문제가 있을 경우 교환 요청 | i7-13700, i9-13900, i9-14900 등 |
비디오 메모리 부족 오류 | 게임 실행 중 비디오 메모리 부족 경고가 표시되며, 이는 CPU 불량의 가능성으로 해석됨 | CPU 및 메모리 클럭 조정, 문제 지속 시 교환 요청 | i7, i9 시리즈 |
PCIe 버스 결함 | 특정 그래픽 카드와 함께 사용할 때 PCIe 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성능 저하 발생 | PCIe 모드 조정, 문제 발생 시 교환 요청 | 13·14세대 코어 시리즈 |
메모리 컨트롤러 결함 | 메모리 손상, 메모리 DIMM/컨트롤러 관련 오류로 인해 시스템 불안정성 발생 | 메모리 테스트, 필요 시 교체 요청 | i9-13900, i9-14900 시리즈 |
불량 제품의 높은 발생률 | i7, i9 시리즈에서 불량 발생률이 높아 특정 제품에서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함 | 제품 구매 전 철저한 테스트 및 주의 | i7-13700, i9-13900, i9-14900 등 |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불충분한 해결 |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이미 손상된 제품을 복구할 수 없다는 문제 |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 발생 시 교환 요청 | 13·14세대 코어 시리즈 |
게임 실행 불가 및 BSOD 오류 | 게임 실행 시 블루스크린 및 시스템 충돌이 발생, CPU 클럭 문제로 추정 | CPU 클럭 다운 설정, 필요 시 교체 요청 | i7-14700K, i9-14900K 시리즈 |
이에 따라 인텔은 문제 제품의 보증 기간을 2년 연장하고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리콜이나 판매 중단과 같은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는데 소비자는 인텔 CPU를 구매하기 전, 이번 논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할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미 제품을 구매한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반드시 진행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교환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인텔 CPU 13세대 및 14세대 구매 시 주의사항
- 고사양 제품 구매 신중: i7, i9 시리즈와 같은 고사양 제품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므로, 고사양 제품 구매 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테스트 및 불량 확인: 게임 실행 시 불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철권 8 데모판과 같은 고사양 게임을 통해 CPU의 안정성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전력 제한 설정: 인텔 CPU를 사용할 경우, 전력 제한 설정을 수동으로 조정하여 CPU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성능이 일부 하락할 수 있지만, 불량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텔 CPU의 불량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며, 소비자는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정보와 테스트를 통해 불량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텔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제품 선택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FAQs
- 인텔 CPU 불량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 주로 마이크로코드의 오류로 인한 전압 문제와 고사양 작업 시 발생하는 클럭 불안정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어떤 제품이 불량 문제를 많이 겪고 있나요?
- 주로 13세대와 14세대 i7, i9 제품에서 불량 문제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불량 제품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고사양 게임 실행 시 강제 종료나 오류가 발생한다면, 해당 CPU가 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불량 CPU를 교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인텔 AS 센터에 문의하여 교환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문제 발생 시 펌웨어 업데이트도 필수입니다.
- 인텔 CPU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무엇인가요?
- 고사양 제품을 구매할 경우, 초기 테스트를 통해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 마이크로코드 오류는 CPU와 같은 하드웨어가 작동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한 코드나 명령어 세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이크로코드는 CPU 내부에서 명령어를 처리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CPU의 하드웨어 레벨에서 동작하는 명령어를 관리하고, 이 명령어들이 어떻게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지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