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의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는 와후 엘리먼트 시리즈가 곧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사이클링 및 피트니스 기기 제조사 와후 피트니스는 자전거 속도계와 GPS 내비게이션 기능을 결합한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Wahoo Elemnt Ace)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품은 향상된 성능과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 주요 스펙
- 화면 크기: 3.8인치 차세대 TFT 터치스크린
- 배터리: 4,350mAh (최대 30시간 사용 가능)
- 터치스크린 지원: 터치스크린 및 물리 버튼 동시 지원
- 센서: 바람 센서, 고도기압계,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 위성 항법 시스템: 풀 GNSS 듀얼 밴드
- 연결 방식: Wi-Fi, BLE, ANT+
- 저장공간: 64GB
- 스피커: 내장 오디오 스피커 탑재
- 마운트: 알루미늄 재질의 신형 마운트
- 출시일 : 2024년 10월 예상
- 출시가격 : 약 400달러 ~ 500달러
가민엣지 1050과 비교한 와후 엘리먼트 볼트의 개선점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는 기존 모델인 와후 엘리먼트 볼트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크기가 3.8인치로 확대되어 더욱 시인성이 좋아졌고,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되어 조작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4,350mAh로 대폭 증가하여 최대 3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민 엣지 1050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새롭게 탑재된 바람 센서는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이를 통해 바람 저항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라이더의 속도와 파워 출력과 함께 공기 저항 계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USB 타입-C 커넥터와 오디오 스피커가 추가되어 다양한 기능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는 여러 가지 개선점을 자랑하지만, 가격이 이전 모델들에 비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민 엣지와 같은 경쟁 제품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렸기 때문인데, 이러한 점은 사용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 추가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와후 엘리먼트 에이스는 가민 엣지 1050과 같은 경쟁 제품에 필적할 만한 성능을 자랑하며, 더 큰 화면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사이클링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입니다.
자전거 속도계로 새롭게 출시될 이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사용자들은 더 나은 성능과 기능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