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을 강화하고자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동원예비군과 지역예비군을 대상으로 1년차부터 6년차까지 다양한 훈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원예비군은 전시 작전을 위해 지정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훈련을 실시하며, 지역예비군은 지역방위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훈련에 참여합니다.
이번 예비군 훈련은 국가방위를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며 성과 있는 훈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4년 새로워진 예비군 훈련 – 동원예비군, 지연예비군
2024년 예비군 훈련은 동원예비군과 지역예비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됩니다.
동원훈련 및 숙영훈련
동원훈련은 동원지정된 1~4년차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현역 부대 및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간 실시됩니다. 전방군단은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단 동시통합 훈련을 동원사단의 쌍룡훈련과 연계하여 시행합니다. 또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군지원단의 동원훈련은 미군 주도로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실시됩니다.
5~6년차 예비군 훈련
5~6년차 예비군들은 핵, 화생방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과제를 기본훈련(출퇴근식훈련)에 반영합니다.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랑훈련 등과 연계하여 작계훈련을 진행합니다.
원격교육 도입
코로나 시기에 실시된 원격교육의 높은 만족도(88% 이상)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정식 예비군훈련에 원격교육이 최초로 도입됩니다. 6년차 예비군의 후반기 작계훈련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예비군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휴대폰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5~6월 중에 수강할 수 있습니다.
원격교육은 과목별 30분씩, 총 2시간을 실시하며, 수강 진도율 및 수강 후 평가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교육 이수가 인정됩니다. 원격교육을 이수한 예비군은 후반기 작계훈련 총 6시간 중 2시간을 차감 받은 후 4시간을 소집하여 훈련하게 됩니다.
비상근예비군 제도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전시 예비역(병~중령까지) 주요 직위자를 평시 연 180일까지 소집 및 훈련시켜 전투준비태세 수준 유지를 위한 제도로, 2014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201명이 늘어난 4,656명(단기 4,556명, 장기 100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훈련환경 개선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훈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영상모의 사격 및 시가지전투(마일즈장비 활용)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 과학화 사업은 2023년까지 23개소가 구축되었으며, 2024년에는 5개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원훈련장의 침상형 숙영시설을 침대형으로 개선하고, 생활관, 식당, 강당 등의 훈련 지원시설을 신축하여 예비군들의 훈련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예비군 소집통지 모바일 송달서비스
2022년에 도입된 ‘예비군훈련 소집통지 모바일 송달서비스’는 편의성과 접근성 차원에서 높은 만족도(97%)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예비군 알림톡’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예비군에게 안내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문자메시지 이용 대비 65%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국방부는 국가 방위의 중요한 한 축인 예비군이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원예비군 훈련
동원예비군은 전시나 비상사태 시 동원될 가능성이 있는 예비군으로, 1년차부터 4년차까지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은 현역부대나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 동안의 실전적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훈련은 실전에 가까운 상황을 가정하고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도록 합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예비군들이 국가방위를 위한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제 전투 상황에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예비군 훈련
지역예비군은 국가방위를 위한 예비군으로, 5년차부터 6년차까지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은 핵·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지역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작계훈련을 받습니다. 이 훈련은 예비군들이 지역 방위에 필요한 전투 기술과 전략을 습득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정전체제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실상을 반영한 안보 교육도 진행됩니다.
동원예비군과 지역예비군의 차이
동원예비군은 전시나 비상 상황 시 동원될 가능성이 있는 예비군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받습니다.
특징 | 동원예비군 | 지역예비군 |
---|---|---|
훈련 대상 | 1년차부터 4년차까지의 예비군 | 5년차부터 6년차까지의 예비군 |
동원 대상 | 전시나 비상 상황 시 동원될 가능성이 있는 예비군 | 지역 방위를 위한 예비군 |
훈련 내용 | 실전적인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 | 핵·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지역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 |
훈련 목표 | 국가방위를 위한 안보 의식 고취 및 전투 능력 향상 | 지역 방위에 필요한 전투 기술 습득과 협력 강화 |
교육 내용 | 전시 상황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 강화 | 정전체제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실상을 반영한 안보 교육 |
반면, 지역예비군은 지역 방위를 위한 예비군으로, 핵·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지역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이 둘은 예비군의 역할에 따라 다른 훈련 내용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년차 예비군 훈련
1년차 동원예비군 및 지연예비군 대상으로는 기본적인 예비군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들은 국방의 기본 원리와 예비군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훈련을 받습니다. 실전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이들의 주요 목표입니다.
2년차 예비군 훈련
2년차 동원예비군 및 지연예비군은 전투기술의 기초를 학습하고,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실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술과 기술을 익히며, 개인 및 단체 훈련이 강화됩니다.
3년차 예비군 훈련
3년차 예비군들은 지역방위작전에 대비하여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받습니다. 지역 방위에 필요한 전술 및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4년차 예비군 훈련
4년차 동원예비군 및 지연예비군은 특수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전시 상황에서 요구되는 특수 임무 수행에 대비하여 실전 훈련이 강화됩니다.
5년차 예비군 훈련
5년차 예비군들은 핵 및 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관련된 훈련을 받습니다. 또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작계훈련이 실시됩니다.
6년차 예비군 훈련
6년차 예비군들은 전방지역에서의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작계훈련에 참여합니다. 지역방위작전에 필요한 후방지역 적 위협 대응 및 응급처치 과목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훈련내용 | 동원예비군 (1년차부터 4년차) | 지역예비군 (5년차부터 6년차) |
---|---|---|
동원 훈련 | 전시나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실전적인 훈련,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간 실시 | 지역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훈련, 출퇴근식 훈련 등을 통한 군-민-경 통합방위작전 능력 향상 |
기본 훈련 | 예비군 전투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적인 군사 훈련 | 지역 방위를 위한 핵 및 화생방 위협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전투기술 숙달 |
작계 훈련 | 군단 동시통합훈련, 동원보충대대 전방전개훈련 등을 통한 전시 작전 수행 능력 강화 | 지역단위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작계훈련, 후방지역 적 위협 대응,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등 핵심 과목 수강 |
교육 프로그램 | 정전체제 및 북한 실상에 대한 안보 교육 | 정전체제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실상(인권실태)을 반영한 안보 교육 |
예비군 훈련은 국가방위를 위해 훈련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활동과는 목적과 방향이 다릅니다. 민방위는 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며, 예비군과는 별개의 역할과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이해하고 예비군 훈련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 국가유공자 가족 및 자녀 군대면제 및 공익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