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컴퓨터나 슬림PC의 경우 발열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는데 컴퓨터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컴퓨터 부품이 높은 온도에서 부하가 걸리고 부품이 녹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컴퓨터 성능과 함께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늘 컴퓨터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웹서핑이나 영상 재생만 해도 CPU 온도나 그래픽카드 온도가 8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게임도 하지 않았는데 CPU 사용률이 99%나 100%까지 올라가면서 쿨러 소음이 커지고, 컴퓨터가 갑자기 멈추거나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단순히 오래되었거나 슬림PC인 경우뿐만 아니라 내부 쿨링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온도가 올라갈수록 부품이 발열되는 가장 큰 원인은 컴퓨터 부품의 노후화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컴퓨터 안에 있는 부품들이 녹아 불이 날 수 있으며 부품이 삭아 처음 구입했던 상태보다 성능이 빠르게 저하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컴퓨터 본체의 환기가 중요하며 슬림 PC의 경우 쿨러 “쿨링“가 적어 열이 더 많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으며 심한경우 컴퓨터가 자주 다운 “셧다운“되거나 컴퓨터 멈춤, 프리징형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겨울보다는 더운 여름에 장시간 컴퓨터를 켜놓게 되면 컴퓨터 온도가 더욱 올라가게 되며 이때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고사양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면 그래픽카드나 CPU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 부품의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가 높은 부품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지보수가 끝난 윈도우7 보다는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8이상 윈도우10 OS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컴퓨터 온도 측정 CPUID HWMonitor
컴퓨터 온도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으며 저는 CPUID HWMonitor를 주로 사용합니다.
| 측정 도구 | 측정 가능한 부품 | 장점 | 사용 난이도 |
|---|---|---|---|
| CPUID HWMonitor | CPU, GPU, 메인보드, SSD, 하드디스크 | 무료, 설치 없이 실행 가능, 실시간 측정 | 하 |
| HWiNFO | 전체 시스템 부품 상세 | 고급 정보 제공, 센서 데이터 정밀 | 중 |
| MSI Afterburner | GPU (그래픽카드) | 게임 중 오버레이 가능, 팬 속도 조절 | 하 |
| BIOS/UEFI | CPU, 메인보드 | 운영체제 영향 없이 정확한 값 확인 | 중 |
| 노트북 전용 유틸 (예: Lenovo Vantage) | 노트북 CPU, 팬 상태 등 | 제조사 최적화 기능 포함 | 하 |
무료로 제공하며 해당홈페이지 외에도 아래 압축파일을 다운로드 후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이 압축해제 후 실행합니다.
CPU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온도측정
그럼 현재 장착된 CPU와 그래픽카드,SSD,메인보드의 이름도 알수 있으며 해당 코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전력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높은 온도의 부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컴퓨터 발열 온도 낮추기 CPU 발열 낮추는 방법
CPU의 경우는 메인보드와 CPU를 연결하는 부분에 써멀구리스를 발라 발열을 방지하고 데이터 전송률읖 높혀주는데 컴퓨터 구입 후 2.3년이 지났다면 이러한 구리스가 말라 발열이 높아지고 컴퓨터가 자주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런 경우 2.3천원에 구리스를 구입해서 CPU의 칩셋에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Super Thermal Grease M-STG2M Zalman 제품입니다.
저는 대략 4년간 사용한 데스크탑 PC의 CPU 팬을 보니 서멀구리스가 완전 말라있는데 여기에 구리스를 골고루 발라주면 윈도우 블루스크린 발생하거나 자주 셧다운 멈춤형상등이 발생하는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아이들 상태 (대기 중) | 평균 사용 시 (웹서핑, 문서작업 등) | 고사양 작업 (렌더링, 게임 등) |
|---|---|---|---|
| 개선 전 (서멀구리스 마름) | 55~60℃ | 75~85℃ | 90~100℃ |
| 개선 후 (재도포 및 청소) | 35~45℃ | 55~65℃ | 75~85℃ |
| 고성능 쿨러 장착 시 | 30~40℃ | 50~60℃ | 65~75℃ |
절전모드가 아무것도 안할 때 CPU, GPU 온도상승 원인
컴퓨터가 자주 프리징형상이 일어나거나 셧다운 블루스크린등이 발생한다면 고클린을 설치해서 오류를 해결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컴퓨터를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CPU 온도나 그래픽카드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경우, 절전모드 설정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절전모드나 최대절전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면 디스플레이가 꺼진 후 내부에서는 시스템이 여전히 작동하면서도 팬은 멈추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경우 열이 내부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보통 절전모드에 들어가면 화면만 꺼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일부 구성 요소만 꺼지고 CPU는 계속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가 유지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쿨러 팬이 함께 멈춰버리면 내부 부품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며, 겉보기엔 아무 일도 안 하는 것 같아 보여도 온도는 계속해서 축적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슬림PC나 발열에 민감한 환경에서는 이로 인해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거나 멈추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절전모드 대신 고성능 전원 옵션을 설정해두고, 필요 시 수동으로 전원을 끄거나 모니터만 끄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시스템 안정성에 더 도움이 됩니다.
윈도우에서 절전모드 해제 및 고성능 모드 설정 방법
- 작업 표시줄의 검색창에 “전원 설정” 입력 후 선택
→ 또는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 옵션”으로 진입 - 사용 중인 전원 계획 옆에 ‘설정 변경’ 클릭
-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 항목을
**”안 함” 또는 “사용 안 함”**으로 설정 - 상단 메뉴에서 “고성능” 또는 “최대 성능” 전원 계획 선택
- 추가로 “고급 전원 설정 변경” 메뉴에서
→ “프로세서 전원 관리” 항목의
→ “최소 프로세서 상태”를 100%,
→ “시스템 냉각 정책”을 **”활성”**으로 설정하면 쿨러가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정을 변경하면 쿨러 팬이 절전모드 진입 시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하게 되어 내부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습니다. 무작정 절전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스템에 맞는 전원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실제 안정성과 수명을 지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켜두는 작업용 컴퓨터나 발열에 민감한 슬림PC 사용자라면, 절전모드를 오히려 비활성화하고 팬이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는 꺼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온도는 반드시 직접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CPU 온도는 몇 도 이상부터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CPU 온도는 30도에서 70도 사이가 정상입니다. 하지만 80도 이상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쓰로틀링)가 발생할 수 있고, 90도 이상에서는 장시간 사용 시 부품 손상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 80도를 넘는다면 내부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게임도 안 하는데 CPU 사용률이 100%까지 올라가는 이유는 뭔가요?
윈도우 시스템 백그라운드 작업, 악성코드나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 오래된 드라이버 충돌, 과열에 의한 쓰로틀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어떤 프로세스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시스템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슬림 PC는 왜 더 발열이 심한가요?
슬림 PC는 구조적으로 내부 공간이 좁고,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쿨링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작은 케이스에 팬이 적거나 낮은 사양의 쿨러가 탑재돼 있어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부품 온도가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써멀구리스는 얼마나 자주 발라줘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2~3년에 한 번 정도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구리스가 굳거나 마르면서 냉각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용 중 발열 문제나 셧다운, 블루스크린 증상이 잦아졌다면 점검 후 재도포를 권장합니다.
CPU 팬이나 쿨러를 교체하면 정말 온도가 내려가나요?
네, 특히 기본 쿨러를 사용 중이라면 성능이 더 좋은 사제 쿨러(타워형, 수랭 등)로 교체했을 때 온도 감소 효과가 큽니다.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설계된 쿨러는 CPU 발열을 보다 빠르게 식혀주고, 장시간 사용 시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컴퓨터 내부 청소도 발열에 영향을 주나요?
당연히 영향을 줍니다. 먼지가 팬과 방열판에 쌓이면 공기 흐름을 방해해 발열 해소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내부 먼지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팬과 히트싱크 부분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컴퓨터 온도를 수시로 체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CPUID HWMonitor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팅 후 실시간으로 CPU, GPU,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온도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 설치 없이 실행만 하면 되며, 최댓값과 평균값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데 유용합니다.
참고 : CPU 쿨러 교체 및 써멀구리스 바르는 방법 컴퓨터 소음해결
참고 : 컴퓨터 그래픽카드 장착 – 인식오류 드라이버 설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