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워치 7에 신형 칩셋을 탑재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퍼지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팁스터 롤란드 퀀트(Roland Quandt)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7에 ‘Exynos 5535’라는 코드명의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갤럭시워치7 신형 칩셋 Exnos W940 탑재 예정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 6와 6 클래식은 Exynos W930 칩셋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워치7은 업그레이드된 Exynos W940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지는데 이는 갤워치7의 성능 향상의 정도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에 사용된 W930 칩셋 대신 업그레이드된 칩셋이 사용된다는 사실 자체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7에 대한 디자인, 특징, 그리고 추가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 6와 동일한 패턴으로 스탠다드 모델과 베젤 스타일의 클래식 모델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시 시기 역시 지난해 7월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 6와 6 클래식을 따라 올해 7월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7 기대되는 업그레이드
저는 현재 갤럭시워치 4 클래식 모델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딱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진 않으며 워치4에서 워치5와 워치6가 출시되었을때에도 굳이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다고 느껴왔습니다.
우선 갤럭시워치에서 이전에 타이젠 OS가 탑재된 갤럭시워치3 클래식을 장시간 사용하다가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바꾸게 되면서 아직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본 결과, 저는 타이젠 OS가 구글 웨어 OS보다 사용성과 반응 속도 면에서 더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워치페이스 적용과 사용에 있어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삼성이 타이젠 OS를 포기한 만큼, 저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구글 OS에 적응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구입한 후 오랜만에 신상품으로 교체했지만, 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아직 갤럭시 워치가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갤럭시워치4보다는 갤럭시워치7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워치4에서 예상되는 여러 의미있는 변화들 때문인데 현재 들려오는 소식 중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갤럭시워치6에 강력한 AP가 탑재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갤럭시 워치가 애플 워치에 비해서 뒤떨어지는 부분 중 하나는 하드웨어 스펙, 특히 AP의 성능 부족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워치 7에서는 이러한 격차가 어느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갤럭시 워치7 시리즈가 삼성 기기 중에서 처음으로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칩셋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번에 갤럭시 워치6에 탑재된 엑시노스 W930은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칩셋으로서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3나노 공정의 칩셋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갤럭시 워치 7에 가장 먼저 3나노 칩셋을 탑재한다면 이는 갤럭시 워치 7의 위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입니다.
최근에 엑시노스 2400이 공개되었는데, 이 칩셋은 4나노 공정을 거친 것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음해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워치 7에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솔루션이 탑재된다면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사용하면서 느낀 배터리 사용 시간의 부족함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나노 칩셋이 탑재되면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 증가로 인한 사용 시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W930 칩셋을 탑재한 상태에서 W940이라는 차기 모델의 이름을 사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내년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워치 7이 3nm(나노미터)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한 삼성의 첫 번째 기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삼성이 2024년에 3nm 칩셋을 제조하고 2025년과 2027년에 각각 2nm와 1.4nm 공정의 칩셋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합니다.
그러나 이 3nm 엑시노스 칩셋이 ‘엑시노스 W940’으로 불릴지는 불분명합니다. 삼성 스마트워치는 2021년 갤럭시 워치 4 출시 이후부터 5nm 공정으로 제작된 엑시노스W920 칩셋을 꾸준히 사용해왔습니다.
올해 초 갤럭시워치6 시리즈 출시 때는 같은 5nm 공정의 엑시노스 W9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엑시노스 W930은 1.4GHz의 클럭속도를 지원했지만, 공정이 기존과 동일해 사용자들에게 큰 업그레이드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워치 7 시리즈는 3nm 초미세 공정이 적용되는 만큼 사용자들에게 더 큰 업그레이드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3nm 초미세공정 CPU는 에너지 효율이 크게 증가해, 이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7은 속도 향상은 물론, 한 번 충전 후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갤럭시 워치는 초기 출시 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지만, 최근 갤럭시 워치 5와 워치 6에서 큰 폭의 배터리 사용 시간 향상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애플워치 대항마 기대되는 성능 및 나노공정
만약 갤럭시 워치 7에서 3nm 초미세공정의 힘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면, 이는 애플워치에 대항할 수 있는 삼성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는 만큼 삼성이 내년에 3나노 칩을 제조하고 2025년과 2027년에 각각 2나노와 1.4나노 공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이 두 공정 중 어느 공정에서도 차기 엑시노스 실리콘을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여러 시장에서 갤럭시 S24 플래그십 휴대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엑시노스 2400은 4nm 칩입니다.
삼성의 첫 3nm 칩도 내년에 출시될 수 있지만, 이는 엑시노스 2400보다 늦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 언론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첫 3nm 기반 엑시노스 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차세대 갤럭시 워치를 구동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솔루션이 “엑시노스 W940″으로 불릴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삼성 스마트워치는 2021년 갤럭시워치4 출시 이후 5nm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칩을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 초 갤럭시 워치 6 시리즈 출시 때는 5nm 엑시노스 W9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칩은 1.4GHz의 더 높은 주파수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대 도약이라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갤럭시워치 7 시리즈 출시가 예정된 내년에는 삼성의 첫 번째 상용 3nm 칩을 탑재하면서 더 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워치 7 시리즈는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계는 삼성의 2024년 폴더블폰 라인업과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이론적으로 3nm 스마트워치 칩은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어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자 경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