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자신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할 때, 가장 간편한 방식 중 하나는 손목형 심박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긴 배터리 수명 덕분에 입문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죠. 저도 미밴드3를 비롯해 삼성 기어핏2, 그리고 몇몇 중소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해보며 손목형 심박계의 실제 성능이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여러 각도에서 경험해봤습니다.
이에 직접 사용해보면서 손목형 심박계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정확도를 제공하는지, 특히 샤오미 미밴드3의 심박센서가 운동 중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는지를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봤으며 과연 최근 출시된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과 비교해보며,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밴드가 운동 기록용으로 얼마나 쓸만한지도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손목형 심박계 심박센서 정확도?
| 모델 | 심박센서 방식 | 주요 특징 |
|---|---|---|
| Mi Band 2 (2016) | 단일 PPG 광학 센서 | 24/7 심박 모니터링 초기 모델. 실내/일상환경에서 정확도 적당하지만, 운동 중 오차 큼 |
| Mi Band 3 (2018) | 향상된 PPG 광학 센서 | 심박 센서 업데이트, 배터리 지속성 우수(약 20일). 저강도 활동에 적합 |
| Mi Band 4 (2019) | 컬러 OLED와 PPG 센서 | 디스플레이 가독성 상승, 심박 왕복 기능 강화. 운동 중 움직임에 약간 민감 |
| Mi Band 5 (2020) | 개선된 PPG 센서 (전작 대비 약 50% 정확도 향상) | 24/7 심박 모니터링, 더 많은 운동 모드 지원. 센서 정밀도 눈에 띄게 향상 |
| Mi Band 6 (2021) | PPG 센서 + SpO₂ | 6축 센서 구성, 혈중 산소 추적 추가. 실내·일상에는 준수, 격렬 운동 시 오차 존재 |
| Mi Band 7 (2022) | 고정밀 PPG + SpO₂ | AOD, 1.62″ AMOLED, 스트레스·호흡 추적 기능 포함. 일상 및 운동 경향 파악에는 적합 |
| Mi Band 8 (2023) | 고정밀 PPG + SpO₂ | 밝기 및 디스플레이 성능 증가. Reddit 사용자 테스트 기준 가슴형 스트랩 대안 가능성 언급 |
그런데 과연 이러한 손목으로 재는 심박센서가 정확할까요?
| 센서 방식 | 대표 제품군 | 정확도 지표 (MAE 또는 RMSE 등) | 측정 환경 |
|---|---|---|---|
| 가슴 스트랩 (ECG 기준) | Polar H10, Garmin HRM‑Dual | MAE≈±0.0 ~ ±1 bpm (최고 정확도) | 모든 운동 상황에서 일관됨 |
| 상완(암밴드) 광학 | Coros HRM, Verity Sense | MAE~0.5–3 bpm, RMSE≈2.95 bpm 상완 기준, MAPE 0.5–2.5% | 조깅, 사이클링 등 대부분 운동에서 ECG급 정확도 |
| 손목(광학) | Apple Watch Series 9/10, Garmin Vivoactive 6, Fitbit Versa 4 등 | 평균 오차 MAE≈3–7 bpm, RMSE≈7–12 bpm, 정확도 89–95% | 가벼운 조깅, 일상에서는 우수, 격렬운동(HIIT·웨이트)시 오차↑ |
| 초음파 기반 손목 시제품 (연구 개발 중) | PuLsE 기술 | 평균 오차 ±0.7 bpm, r≈0.99 | 실험실 조건, 상용화 전 단계 |
| 다중부위 PPG 융합 센서 | 학술적 접근 | MAE≈2.4 bpm (단일 부위 대비 ±46% 개선) | 향후 스마트워치 적용 기대됨 |
우선 결론적으로는 심박은 심장에서 뛰기 때문에 심장으로 심박을 재는것이 제일 오차가 적습니다.
하지만 이또한도 옷이나 바람이 부는등으로 오차가 크게 작동하는 만큼 손목으로 재는것은 절대 믿을수 없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두 제품도 전혀 맞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이번에 와후에서 출시된 손목이 아닌 암밴드타입의 티커핏 심박계가 출시되었느데 이 제품은 심장에서 재는것과 거의 동일한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시계중에서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워치4가 생각보다 라이딩 시 한 90%정도 정확도를 보여주고 가격적으로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샤오미 미밴드3 심박센서
기본적으로 현재 제 최고 심박은 202이며 일반적으로 운동시 유산소존은 160정도가 평균 심박입니다.
조금 빡시게 훈련한다 치면 무산소존이 180전후입니다

그랬을대 최대심박수 110에 치소심박수 47 평균 심박수 63으로 평균적인 수치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할시 과연 맞을까요?
우선 모드설정 없이 그냥 착용시 운동을 했습니다.
최고심박 190이상을 찍고 160이상의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밴드에서는 최고심박이 110전후로 전혀 그래프의 차이를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MIFIT 에서 제공하는 운동모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운동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이 변동이 없던 심박부분이 눈에 뛰게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에 대한 실시간 심박정보와 함께 핸드폰 GPS를 이용한 업힐과 다운힐 평지를 분석해줍니다.
하지만 그정도일 뿐이지 손목으로 재는부분은 평균적으로 140이하의 평균심박으로 제 유산소존보다도 월등히 떨어지느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심박과 샤오미 손목심박 두가지를 비교해 데이터를 얻는데는 오차가 너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손목형 밴드만을 이용한 데이터를 가지고 운동을 한다면 그 기준으로 운동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최고라고 말하긴 부족한거 같습니다.

거리비교는 핸드폰의 GPS를 이용하는것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거리값은 정확하게 나옵니다.
손목형 밴드는 오차가 크며 미밴드 또한 동일하다 판단되며 특히 손목이 많이 움직이는 운동에는 더욱 맞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가민피닉스3의 경우는 반응은 가슴형 심박계보다 조금 늦지만 정확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겠죠
손목형 심박계 최종평가
- 저렴한 가격에 일상생활 측정에는 최적
- 가슴형 심박계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가지 데이터를 비교하는것은 비추천
-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손목형 심박계만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운동하겠다면 나쁘지 않음
추가로 손목형 미밴드의 정보를 자전거 사이클링 컴퓨터인 가민에 연동하여 보는것에 문의가 있는데 미밴드의 경우 블루투스이고 가민은 ANT를 제공하기 때문에 함께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토 스파르탄과 같은 시계들도 가민과 연동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AQ
손목형 심박계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요?
손목형 심박계는 **광학 심박 측정 방식(PPG, Photoplethysmography)**을 사용합니다. 손목 피부 아래의 혈관을 LED 빛으로 비춘 후, 혈류의 변화에 따라 반사되는 빛을 센서로 감지해 심박수를 추정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혈류가 잘 보이지 않거나 손목 움직임이 많을 경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박센서 정확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착용해야 하나요?
센서는 손목뼈에서 약 1~2cm 위쪽에, 피부에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합니다. 너무 느슨하거나 너무 조이면 오히려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으며, 센서가 피부에 밀착되어 있어야 빛이 안정적으로 투과됩니다.
손목형 심박계는 어떤 운동에서 오차가 큰가요?
러닝이나 자전거처럼 팔이 비교적 고정된 운동에서는 비교적 정확도가 높지만, 팔을 격렬하게 사용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HIIT, 테니스, 복싱 같은 운동에서는 움직임 간섭이 심해 심박값이 튀거나 측정이 아예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3의 심박 측정 모드는 어떤 방식인가요?
기본적으로는 정기적인 간헐 측정을 하지만, 운동 모드로 진입하면 연속 심박 측정으로 전환됩니다. 이때는 심박 변화가 보다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Mi Fit 앱과 연동해 경로 및 속도 데이터와 함께 분석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의 심박 측정값이 낮게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흔한 이유는 센서가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았거나, 피부색, 체온, 땀, 문신 유무 등이 심박 감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땀이 많거나, 햇빛 아래 운동하는 경우 오차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3가 제공하는 심박 데이터로도 훈련에 활용할 수 있나요?
심박수 기반 훈련을 정밀하게 하고자 한다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이나 활동량 파악에는 충분히 참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관된 데이터 추적입니다. 일정한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측정하면 상대적인 변화는 유용하게 분석 가능합니다.
미밴드와 같이 쓰면 좋은 앱이나 플랫폼이 있나요?
Mi Fit, Zepp Life, 또는 Notify for Mi Band 같은 서드파티 앱들이 있습니다. 일부는 심박 데이터의 시각화나 분석을 더 정교하게 해주며, 다른 건강 관련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심박센서 정확도 외에도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
배터리 수명, 디스플레이 가독성, 앱 연동성, 활동 데이터의 저장 및 백업, 방수 여부, 착용감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웨어러블 특성상 편안함과 지속적인 사용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민이나 순토 같은 고가 장비는 왜 더 정확한가요?
고급 스포츠 시계들은 ANT+ 방식, 더 정교한 센서, 다중 위성 연동 GPS, 그리고 심박 분석 알고리즘의 고도화가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은 가슴형 심박계와의 연동도 가능해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3의 심박센서가 최신 모델보다 떨어지나요?
샤오미는 미밴드5부터 센서 성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미밴드3는 비교적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최신 모델들과 비교하면 반응 속도나 정확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여전히 입문용으로 괜찮은 선택입니다.
샤오미 미밴드3에서 심박센서가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박센서가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펌웨어 오류, 센서 오염, 물리적 충격이 있습니다.
먼저 Mi Fit 앱에서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밴드를 재부팅한 후 센서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 고장일 수 있으므로 교체나 수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미밴드가 심박 측정을 계속 실패하는 경우는 왜 그럴까요?
센서가 “측정 실패” 메시지를 반복해서 띄우는 경우, 주로 다음 이유들 때문입니다:
- 센서와 피부 사이 접촉 불량
- 손목이 젖어 있거나 땀으로 인해 반사광이 간섭됨
- 착용 위치가 손목뼈에 너무 가까움
- 앱이나 시스템 내부 오류
해결 방법으로는 다시 착용 위치를 조정하거나, 밴드를 재부팅 후 앱 연동을 해제하고 다시 연결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박수가 지나치게 낮게 표시되는 경우, 고장일 수 있나요?
일시적인 착용 오류일 가능성이 크지만, 반복된다면 센서 렌즈의 미세 균열이나 광원 LED 불량일 수 있습니다.
센서 부위에 흠집이 있거나 렌즈에 변색이 생겼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센서 수리는 어렵고 기기 교체가 일반적입니다.
미밴드3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심박 측정이 안 되는 경우는?
일부 사용자는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심박 측정이 비활성화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를 겪습니다.
이 경우 앱을 재설치하거나, 다른 스마트폰과 일시적으로 연동 후 다시 원래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Mi Fit 앱 캐시를 삭제한 뒤 재시작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센서가 오작동하며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닳는 경우 해결 방법은?
센서가 계속 켜진 채로 유지되면 배터리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보통 앱에서 심박 측정 주기 설정이 ‘상시’로 잘못 설정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Mi Fit 앱에서 심박 측정 간격을 ‘자동’ 또는 ‘수면 추적 시만’으로 설정하면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펌웨어 오류일 수 있으며, 펌웨어 재설치 또는 공장 초기화가 필요합니다.
밴드가 충전되지 않거나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보통 다음 중 하나입니다.
- 충전단자에 이물질이 끼어 접촉 불량
- 충전 케이블의 단선
- 밴드 내부 배터리 셀 노화
먼저 충전단자를 면봉으로 닦아주고, 다른 충전기나 포트를 사용해보세요.
그래도 전원이 켜지지 않으면 배터리 교체 수리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보통 약 1~1.5만 원 선의 수리비용이 발생합니다.
샤오미 공식 A/S는 미밴드 시리즈에 대해 국내 지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리보다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게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 센서 오작동이 지속되고 교체 불가 판정일 경우
-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고 교체가 어려운 구조일 경우
- 블루투스 연결이 자주 끊기는 고장이 발생할 경우
이 경우 중고가 기준 약 1~2만 원 수준의 미밴드3 교체보다, 최신 모델인 미밴드7 또는 8 중고 구매(4~5만 원대)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미밴드3 센서를 직접 수리할 수 있나요?
기기 구조상 센서는 일체형으로 납땜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분해 수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전문 사설 업체에서는 심박센서 유닛만 교체하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수리 비용이 약 2만 원 전후로 중고 새 제품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미밴드와 가민, 순토 등과의 연동이 되지 않는 이유는?
샤오미 미밴드는 블루투스 기반으로만 데이터를 송신합니다. 반면 가민, 순토, 와후 등 대부분의 사이클링 컴퓨터나 스포츠 시계는 ANT+ 통신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프로토콜이 다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연동이 불가능합니다.
이 문제는 설정이 아닌 하드웨어 통신 규격 차이로, 변환 어댑터를 쓰더라도 지원되지 않습니다.